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 운행 중단..1~8호선은 정상 운행 중

9일 오전 한 시민이 침수로 인해 폐쇄된 서울 서초구 지하철9호선 구반포역에서 역사 폐쇄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지하철 9호선 노들역~사평역 총 7개 역사에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POIS)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기준 지하철 9호선 일부 역사의 선로가 침수 복구 작업 탓에 급행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일반 열차도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간 구간만 운행되고, 노들역∼사평역은 운행하지 않는다.

동작역은 전날 저녁 9시30분쯤 6번 출입구에 빗물이 유입돼 대합실과 승강장 등이 침수됐다. 선로를 따라 빗물이 들어서며 구반포역 선로도 침수됐다. 서울시 메트로 9호선은 해당 구간을 복구 중이다.

한편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 전 구간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첫차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