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50만가구+α 공급대책 발표 잠정 연기"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2.08.09 07:56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8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이 통제되어 있다. 2022.08.08.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발생한 집중 호우로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대규모 주택공급대책 발표 일정이 잠정 연기됐다.

국토교통부는 9일 긴급 공지를 통해 "부동산관계장관회의와 '250만가구+α 주택공급계획' 일정이 범정부적인 호우 대처 상황에 따라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초 국토부는 이날 250만가구 이상의 대규모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이번 발표는 현 정부의 주택 공급계획을 총괄하는 이행안(로드맵)으로 주목을 받았다.


기존 '공공 중심 공급'에서 '민간 주도 공급전환'으로 정책 변화의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리츠임대주택, 신도시 고밀개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계 주거사업,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등 전방위적인 주택공급 방향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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