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9일 긴급 공지를 통해 "부동산관계장관회의와 '250만가구+α 주택공급계획' 일정이 범정부적인 호우 대처 상황에 따라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초 국토부는 이날 250만가구 이상의 대규모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이번 발표는 현 정부의 주택 공급계획을 총괄하는 이행안(로드맵)으로 주목을 받았다.
기존 '공공 중심 공급'에서 '민간 주도 공급전환'으로 정책 변화의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리츠임대주택, 신도시 고밀개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계 주거사업,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등 전방위적인 주택공급 방향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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