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SKC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9% 감소한 109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8% 하회했다"며 "SK넥실리스와 반도체소재의 증익에도 불구하고, 화학·인더스트리 소재의 감익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18% 줄어든 89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SK넥실리스의 대폭 증익에도 불구하고 화학의 대폭
감익을 방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에는 소재의 매각을 제외하더라도 화학사업의 부진에 따라 전사 실적의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이 아쉽다"며 "동박 생산시설 추가 확대 및 실리콘 음극재, 글라스기판의 구체적인 투자 소식이 단기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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