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독일의 5남매 살인 사건부터 할리우드 배우 줄리아 로버츠의 충격적인 사랑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상민은 오프닝에서 김지민의 눈치를 보더니 "아직 별 이상 없냐"고 장난스레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저희 잘 만나고 있는데 왜 그러시는 거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상민은 "앞으로도 별 일 없기를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보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이상민에게 "사랑 좀 하라"고 면박을 줬다.
이상민은 김지민에게 "'사랑해서 그런 거야'라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김지민은 "남자들이 '사랑해서 집착하는거야', '사랑하니까 넌 내 거야'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아름답게 들리기보다는 구속하고 집착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양재웅은 "상대방이 내게 집착해줄 때만 사랑해준다고 느끼는 분이 있다. 집착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는 유년기 부모와의 관계 형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KBS 공채 코미디언 선후배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이던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4월 교제 사실을 인정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다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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