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를 둔 MZ(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들에게 이른바 '키캉스'(키즈·바캉스)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마트는 키캉스 열기에 힘입어 7월 한 달간 베이비 워시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주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뿐 아니라 MZ세대의 키즈를 겨냥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1월부터 7월까지 아동 침구류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키즈 스푼·포크류는 40% 이상 늘었다.
최근에는 '키캉스' 대표 상품으로 손꼽히는 거품, 슬라임, 바스밤 등 실내에서 물놀이를 하는데 사용되는 여러 타입의 '목욕놀이 입욕제'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같은 추세에 아이와 함께 키캉스를 즐길 수 있는 '목욕놀이 입욕제' 단독 및 특별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 대표상품은 '스노우버디'와 손잡고 내놓는 '스노우버디 휘핑 거품 클렌저' 대용량 기획 상품이다. 단독 판매 상품이며, 소량으로도 구름 모양 거품을 만들 수 있는 가루타입 입욕제 '구름 목욕시간' 1+1 기획 상품으로도 선보인다.
이색적인 목욕놀이를 위한 다양한 상품도 판매한다. 물속에서 슬라임을 만드는 '바스 슬라임', 색깔을 조합해 원하는 색을 만드는 '색깔 목욕시간', 물에 녹으면 랜덤 피규어가 나오는 '핑퐁팡 피규어 입욕제' 등 롯데마트 전점 뿐 아니라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