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은 앞서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를 통해 스타트업 6개사를 모집한다. '서울혁신챌린지'는 신산업군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개방형 기술개발(R&D) 경진대회다. 해당사업의 선정기업은 아이디어·팀빌딩을 통한 보유기술 고도화, 지식재산권·마케팅 등에 대한 맞춤 멘토링과 같이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지원 서비스를 종합 제공받는다.
올해는 특별히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과 CES 전시연계 지원을 특화해 제공한다. CES에 참여하는 대기업은 오픈이노베이션에 참가할 혁신기업을 선정하며 이후 선발된 기업의 기술 개발 수준과 전시 콘셉트 부합 여부 등을 검토해 CES 전시관에서 전시 기회를 부여한다.
이에 '우주·항공 분야' 기업 2개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컴인스페이스)와 '친환경 분야' 기업 2개사(롯데케미칼, 에쓰오일)가 발굴과제를 제시하고 과제에 부합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총 6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대기업과 연계한 멘토링·기술협력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최대 5000만원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받는다. 이와 별도로 기업별 기술개발 수준과 전시 콘셉트 여부를 추후 검토해 CES 현장전시 기회, 통역지원, 글로벌 IR 등에 이르는 체계적 서비스를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SBA 서울 R&D지원센터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CES2023 서울관 운영을 통해 팬데믹 장기화로 침체됐던 서울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서울 미래 산업의 임팩트있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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