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도 넘는 찜통 더위에... '위험천만' 구급차 실려간 프로선수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 2022.08.06 22:38
탈수 증세를 보인 쉬자오지. /사진=산시 창안 웨이보 캡처
중국 프로축구에서 위험천만한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스포츠전문 시나스포츠의 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산시 창안의 쉬자오지(24)는 전날(5일) 베이징 베이티다와 갑급리그(2부) 경기 후 탈수 증세로 인해 구급차에 실려 갔다.

이는 무더운 날씨 때문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무더운 날씨 탓에 경기장 온도는 섭씨 50.5도에 달했다고 한다. 이날 경기가 열린 곳은 중국 난징의 장닝축구훈련체육관. 당시 난징의 최고 온도는 38도였지만, 선수들이 플레이를 펼치는 그라운드는 더욱 찜통 같았다. 이에 쉬자오지도 탈수 증세를 겪은 것이다.


이날 경기는 산시 창안이 3-0 완승을 거뒀다. 쉬자오지도 선발 출전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산시 창안은 SNS을 통해 "선수들 모두 잘했다. 수고했다"고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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