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명 벗나, 절호의 기회 왔다 "넌 뭐든지 할 수 있어"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 2022.08.05 22:13
델레 알리./AFPBBNews=뉴스1
델레 알리(26·에버턴)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간) "잊혀진 스타 알리가 에버튼의 위기를 해결해 줄 수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알리에게 부상 당한 도미닉 칼버트-르윈을 대신해 나설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알리는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해 '천재'로 불렸던 선수다. 해리 케인(29), 손흥민(30)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조제 무리뉴(59·AS 로마) 감독이 부임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무리뉴 감독의 눈밖에 나면서 입지가 좁아졌고 결국 최악의 선수로 전락했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 체제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2021~22시즌 18경기 2골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알리는 겨울 이적 시장 때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새 팀에서도 부활은 없었다. 11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선발 출전 경기는 단 2경기에 불과했다.


새 시즌이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칼버트-르윈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보도에 따르면 약 6주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알리로서는 동료의 부상으로 얻은 기회지만 이를 발판삼아 재기해야 한다.

램파드 감독은 알리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알리는 뭐든 할 수 있다. 우리는 그를 응원할 것이다. 그는 젊은 선수다"면서 "육체적 문제일 수도 있고, 정신적인 문제일 수도 있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알리가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뿐만 아니라 그도 자기 자신을 응원해야 하고 그의 주변 사람들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델레 알리./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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