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달 탐사선 발사성공 "30년 역사의 축적"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2.08.05 16:13
(케이프커네버럴=뉴스1) 공동취재기자단 = 5일 오전 8시 8분(한국시간) 미우주군기지 케이프커네버럴 우주군기자 40번 발사장에서 다누리를 탑재한 팰컨9 발사체가 발사되고 있다. 다누리는 4개월 반 동안 달로 가는 여정을 거쳐 연말에 달 궤도에 진입해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남극 자원 탐색, 달 자기장·감마선 측정, 우주 인터넷 기술 검증을 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2.8.5 /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달 탐사선 다누리호 발사성공을 축하하며 "세계 일곱 번째로 옥토끼의 꿈을 향한 여정에 나선 다누리호의 성공적인 출항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프로젝트를 이끈 정부는 물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연구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 프로젝트는 59개 산학연 연구공동체의 끊임없는 헌신으로 이뤄낸 또 하나의 '위대한 도약'이자,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인 획기적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궤도 안착에 이르는 135일, 595만 6000㎞를 거쳐 직접 달을 살피는 모든 임무의 과정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연구진의 고충을 면밀히 살펴주길 바란다"고 했다.


중견련은 "대한민국 우주개발 30년 역사의 축적으로서 누리호가 각인한 역사적 쾌거와 다누리 발사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산업이자 국가 핵심 전략 부문으로서 항공·우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정책적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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