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서 생각 정리할 것"…양호석, 폭행 논란 속 '에덴' 종영 소감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2.08.05 11:24
/사진=양호석 인스타그램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34)이 '에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양호석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도 즐거웠고 솔직한 '에덴'이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IHQ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에덴' 촬영 중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양호석은 "5박 6일동안 제주도에서 함께 촬영했던 에덴 출연진, 제작진 모두 고생많았다"라며 "저 같이 흠 많고 부족하고 못난놈을 끝까지 촬영에 임할 수 있도록 믿어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지막 방송 보고 인사한다. 뭉클하고 시원섭섭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저는 '에덴'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12년 동안의 서울 생활을 모두 정리한다. 자라왔던 본가 시골에 내려가서 1~2년 정도 마음과 생각을 정리할 것"이라며 "여유를 가지고 제 자신을 돌아보고 멋진 사람이 돼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사진=IHQ '에덴'
앞서 양호석은 2019년 4월 서울 강남구 한 술집에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을 폭행,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같은 해 10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 중인 2020년 5월 서울 강남구 한 클럽 앞에서 주차 시비로 인해 다른 남성과 서로 주먹을 휘둘러 상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또다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에덴' 방영이 시작되면서 양호석의 폭행 전과가 재조명됐고,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도 빗발쳤다. 이에 양호석은 지난달 "지난 과거 질타하셔도 달게 받겠다. 잘 살고 싶다. 제발 한 번만 다시 좋게 봐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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