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이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의 무례한 질문에 발끈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는 가수 츄와 그의 어머니가 출연했다.
이날 츄는 첫 번째 DNA 싱어로 등장했다. 그는 자신에 대해 하나의 짤로 광고 10편을 찍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신에게 음악적 DNA를 보내준 이는 어머니라고 소개하며 수준급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DNA 싱어가 '하트 짤'을 언급하자 패널들은 츄라고 확신했고, 츄는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엄마 노래를 따라부르다 이렇게 됐다"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고, 패널들은 "이런 딸이 부럽다"고 극찬했다.
그런 가운데 장도연은 "난 이런 어머니가 있었으면 싶었다"고 언급했다.
이를 듣던 주영훈은 "어머니 안 계세요?"라고 다소 황당한 질문을 했다. 주영훈의 선을 넘은 질문에 자칫 분위기가 나빠질 수 있었으나 장도연은 "살아 계세요!"라고 발끈했다.
장도연이 특유의 재치로 받아 넘기며 상황을 무마한 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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