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를 현실로 가져온 89人 아티스트, NFT 숲속으로 초대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 2022.08.04 17:38
코코넛박스 내부 전경/사진제공=온그루
지난 3일 오픈한 '코코넛박스 WITH 리드미컬 NFT 클럽 포레스트 컬렉션'이 오는 16일까지 서울 마포구 코코넛박스에서 열린다.

리드미컬 NFT 클럽은 메타버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NFT 커뮤니티로, 다양한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의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500여명의 작가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리드미컬 NFT 클럽은 홍대의 복합문화공간 코코넛박스와 연계, 지난 5월부터 작가들의 NFT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호랑이, 봄, 댄스, 윈도우, 숲속 등의 주제로 각각의 컬래버 컬렉션을 만들어 총 3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코코넛박스는 NFT 전시와 미디어아트 등을 마련, 관람객이 NFT 아트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포레스트 NFT 컬렉션 전시는 '숲속'을 테마로 컬렉션 기획 작가 헤븐(heaven_healer)과 오프라인 전시 총괄 작가 약과(Yakgwa)를 비롯해 두리두리, 리나리, 루리아, 야요, 찐보라, 효효 등 리드미컬 NFT 클럽 작가 89인이 참여하는 단체전으로 구성됐다. 89점의 작품과 함께 지난 7월15일 메타버스 갤러리 스페이셜(Spatial)에서 진행됐던 온라인 도슨트 영상도 같이 상영하기 때문에 관람객은 메타버스 갤러리 역시 관람할 수 있다.

리드미컬 NFT 클럽 관계자는 "지속적인 창작 활동이 가능하려면 지치지 않고 서로를 격려하고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NFT는 특히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아티스트가 되고 누구나 자유롭게 아트를 누리는 것, 그것을 통해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리드미컬 NFT 클럽과 소속 아티스트들이 가지는 최종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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