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C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검사 분야 학술회다. 솔젠트는 이번 학회를 통해 수종의 코로나 외(None-Covid) 제품을 선보이면서, 수출 활로 모색에 나섰다. 미국 독일 중국 유럽 바이어와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논의가 이뤄졌는데, 그 가운데 대만 지역 업체와는 협의를 구체화한 상태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석도수 솔젠트 대표는 "세계 80여개 국가에 수출 중인 대만 업체와 오는 8월 구체적 일정과 조건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AACC로 네트워크가 강한 바이어들을 통해 코로나 진단 외 제품 매출을 가시화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회사가 자체 생산 중인 분자진단용 핵심 엔자임 제품의 매출처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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