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 솔로 활동으로 완전체 활동 중단 영향 상쇄 전망…실적 흐름 기대-DB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2.08.04 08:13
/사진=뉴스1
DB금융투자가 4일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시장 상황과 BTS 모멘텀 약화 등을 고려해서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5122억원, 215% 늘어난 883억원으로 크게 증가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매출액 4909억원, 영업이익 866억원을 상회했다"며 "BTS와 더불어 세븐틴과 TXT도 파워 음반셀러로서 면모를 보이며 앨범이 호조였고, BTS 라스베가스 및 세븐틴 일본 팬미팅으로 콘서트, MD 등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외형이 확대됐고 수익성도 개선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프라인 공연의 완전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세븐틴과 TXT의 셀링파워가 강화되고 있고 신규 걸그룹들도 큰 규모의 초동 앨범판매를 보이며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BTS도 제이홉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이어질 것이라 완전체 활동 중단에 따른 실적 공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와 더불어 위버스/브이라이브 통합앱은 여전히 중장기 기대 요인으로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성과 등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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