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외환보유액 세계 1·2위는 中·日…한국은?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2.08.07 06:00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9번째로 많은 외환을 보유한 나라로 집계됐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올해 6월 말 기준 4383억달러를 보유, 전 세계 9위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 규모 세계 1위는 단연 중국이었다. 중국은 3조 713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2위는 1조 3571억달러의 일본, 3위는 9625억달러의 스위스였다. 세 나라는 올 초와 마찬가지로 1~3위를 지켰다.

러시아는 5841억달러를 보유, 올 1월 4위에서 한 계단 내린 5위를 기록했다. 러시아가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서방이 러시아에 제재를 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러시아의 외환보유액 중 절반인 3000억달러는 동결된 상태다.


1월 5위였던 인도는 4위(5892억달러)로 한 계단 올랐다. 6위는 5490억달러를 보유한 대만이다. 대만의 외환보유액은 중국의 15% 수준이다. 7위였던 홍콩은 한 계단 하락한 8위로, 8위였던 우리나라도 9위로 내려갔다.

반면 1월에 9위였던 사우디아라비아는 4664억달러를 보유하며 7위로 뛰어올랐다. 올 초 세계 10위권 밖이었던 브라질은 3420억달러를 기록하며 외환보유액 규모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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