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복지용구 이커머스' 그레이스케일, 프리A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2.08.03 14:03
왼쪽부터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이준호 그레이스케일 대표, 박진호 이사,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시니어들을 위한 온라인 복지용구 판매 플랫폼 그레이스케일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그레이스케일은 50대 60대를 위한 복지용구 이커머스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보행보조차, 지팡이, 이동식변기 등 복지용구를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가입자들이 받은 정부 지원금으로 복지용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그레이스케일은 국내 복지용구 시장 규모가 지난해 2697억원에서 올해 35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와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가 늘어나고 있어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간병, 의료 서비스와 달리 복지용구 시장은 블루오션 시장"이라며 "그레이스케일은 온-오프라인 시장 통합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시니어케어 전문 온라인몰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와 시니어들의 공통 수요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부가산업으로 연계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이준호 그레이스케일 대표는 "현재 국내 비어있는 시니어 제품 이커머스 시장에서 복지용구 플랫폼으로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투자유치금으로 인프라와 플랫폼을 안정화하고 기능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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