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보상 '캐시워크', 상반기 매출 365억…역대 최대 기록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2.08.02 16:08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가 올해 상반기 매출 365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 법인 설립 이래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넛지헬스케어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49% 증가한 365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이다.

넛지헬스케어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 호조에는 캐시워크의 미국 진출로 인한 해외 실적 증가, 의사가 직접 개발한 식음료만을 선보이는 키토제닉 전문 브랜드 '키토선생'의 판매량 증가와 제품 라인업 확대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캐시워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3400% 증가했다. 2020년 12월 미국 구글플레이 공식 출시 이후 서비스 최적화 기간을 거쳐 누적 가입자 수 증가와 함께 올해 상반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키토선생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05% 증가하며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넛지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에는 캐시워크의 B2B 플랫폼 '팀워크'를 더욱 활성화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넛지헬스케어 관계자는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 키토제닉 브랜드 키토선생의 신제품 출시도 계획돼 있다"며 "북미·유럽 등에 캐시워크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헬스케어 앱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베스트 클릭

  1. 1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2. 2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3. 3 BTS 키운 방시혁, 결국 '게임'에 손 댔다
  4. 4 "갑자기 분담금 9억 내라고?"…부산도 재개발 역대급 공사비
  5. 5 "연락 두절" 가족들 신고…파리 실종 한국인 보름만에 소재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