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간편식 수요 ↑…롯데홈쇼핑, 육류 간편식 확대 판매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 2022.08.02 08:52
/사진=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고물가로 인한 외식비 부담으로 간편식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유명 셰프, 맛집과 협업한 고품질 육류 간편식 판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여름철 육류 소비가 증가하면서 지난 2분기 육류 간편식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크, 모듬구이 등 소고기 비양념육 간편식의 주문액은 2배 이상 늘었다. 지난달 판매한 '최현석의 프리미엄 척아이롤 구이'는 75분 동안 약 6000세트가 완판됐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간편식 구매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인기 육류 간편식을 선별해 집중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레스토랑 간편식(RMR) 프로그램 '테이스티;맛'에서는 이날부터 최현석 셰프의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프라임 스테이크', '꽃갈비살 양념구이', '소모듬세트' 등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오는 3일부터는 대표 식품 프로그램 '김나운의 요리조리'에서 매회 방송마다 4000세트 이상 판매된 김나운더키친의 '살치살 한판 명작'과 '안창살 한판 명작', '직화 떡갈비'를 차례로 선보인다. 이달 8일에는 30년 전통의 대표 한식 브랜드 '경복궁'의 '꽃갈비살'을 시작으로 2대째 내려오는 부산 대표 맛집 '해운대 암소갈비'의 '양념 소갈비살'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 시즌을 맞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육류 간편식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유명 셰프, 맛집, 지역 먹거리 등 간편식을 선보여 외식 물가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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