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레드벨벳 아이린, 2일 입국…캐리어 직접 끌까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08.02 08:15
그룹 레드벨벳(RedVelvet) 아이린이 영국 런던 공연을 위해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2.07.28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최근 스태프에게 갑질을 한 의혹에 휘말린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귀국한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조이를 제외한 레드벨벳의 멤버 4명은 지난달 28일 런던에서 열린 'MIK페스티발' 참석을 위해 출국한 바 있다. 조이는 드라마 촬영이 있어 스케줄에 함께하지 못했다.

레드벨벳은 'MIK페스티발'에서 노래 '빨간 맛' 등 9곡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레드벨벳(RedVelvet) 웬디, 아이린, 예리가 영국 런던 공연을 위해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2.07.28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아이린은 최근 발리의 한 공항에서 스태프에게 짐을 맡긴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하며 갑질 논란에 휘말린 상태다. 아이린은 찐친 스태프와 휴가를 함께 한다는 콘셉트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그런데 공항사진 속 아이린은 가벼운 가방만 메고 있는 반면, 스태프는 트렁크가 여러개 실린 캐리어를 밀고 있다.

이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찐친'(친한 친구)끼리 (휴가를) 간 것이라면서 짐은 다 스태프들이 끌고 다니고 있다"며 "누가 찐친끼리 휴가 가서 친구보고 짐을 다 들라고 시키느냐. 정말 괘씸하다"고 지적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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