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IR 조직 확대...송기석 실장 영입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 2022.08.01 17:04
송기석 SK바이오사이언스 가치혁신실 실장/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업 설명을 비롯한 IR(Investor Relations) 업무를 담당해왔던 IR실을 '가치혁신실'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담당 임원으로는 한국은행과 글로벌 투자은행(IB) 메릴린치 출신 송기석 실장을 영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사업 영역과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추세에 걸맞은 기업가치 제고 및 본격적인 가치혁신을 위해 기존 IR 조직을 가치혁신실로 확대 개편했다"라고 설명했다.

가치혁신실은 기존 기업공시 및 리서치 업무와 함께 △지주사 지배 구조 선진화 △자본효율성 제고 노력에 부합하는 핵심 재무인자 정의 △주요 재무투자대상 선정 △전략적 투자자 확보 등 제반 업무를 담당한다.


신규 영입된 송기석 실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를 취득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MBA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은행 외화자금실을 거쳐 메릴린치 리서치 헤드, 아시아태평양(APAC) 금융산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가진 데다가 정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금융전문가란 평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R 조직 확대 외에도 의·약학 전담 조직인 의학실(Medical Affairs)을 신설했다. 또 해외사업개발 조직을 BD 1~3실로 확대하고 '글로벌 RA실'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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