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이소라, '딸 3명' 고백하자 썸 끊겼다…"다들 마음 바꿨다더라"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08.01 11:10

'돌싱글즈3' 출연자 "모두 전남편이 양육"

/사진=MBN '돌싱글즈3'

'돌싱글즈3'의 이소라와 유현철이 결국 다른 참가자와 데이트를 선택했다.

이소라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3'에서 유현철이 아닌 최동환과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먼저 관계를 정리한 건 유현철이었다. 그는 이소라가 슬하에 자녀 셋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혼란스러워했다.

세살 딸이 있는 유현철은 "자녀 정보가 공개되고 나니까 뭘 생각해야 할지 머릿속이 까맣게 변했다. 소라씨는 아이가 셋이 있지만 양육하지 않는다. 비양육자가 양육자인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머리가 아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연인이 되면 제 아이를 한번은 볼 것 아니냐. 그럼 더 슬플까봐 가슴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사진=MBN '돌싱글즈3'

유현철은 이소라한테도 자녀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는 "김칫국일 수도 있지만 나중에 연인이 돼서 함께 하는 상황이 되면 나는 아이를 못본다"며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소라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현철씨는 많이 충격받은 게 보였다. 현실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전부 제 얘기를 듣고 정신이 나갔다고 하더라. 나를 향한 마음이 다들 바뀌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다음날 유현철은 마지막 데이트의 상대로 변혜진을 선택했다. 그는 "마지막 데이트 기회가 나온 것 혜진이한테 써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변혜진 역시 "비양육자였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겪어보니 아무 상관없더라, 오히려 더 멋있다"며 흔쾌히 데이트를 받아들였다.

반면 이소라는 최동환과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이소라는 최동환이 자녀 유무와 상관없이 계속 호감을 드러내자 데이트에 응했다. 그는 "다 오픈하고 위축돼 있었는데 최동환의 말에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지난달 24일 방송에서 슬하에 딸이 세명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는 모두 전남편이 양육하고 있다"며 "다행히 전남편이 충분히 잘 키울 수 있는 여력과 재력이 돼 믿고 협의 이혼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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