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의 '보호자'와 이정재의 '헌트'가 9월10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나란히 공식 초청됐다. '보호자'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헌트'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각각 상영된다.
이로써 '헌트'는 지난 5월 개최된 75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토론토영화제까지 유럽과 미국 영화제를 모두 섭렵하게 됐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정재가 연출과 출연을 동시에 맡았고 배우 정우성, 허성태, 전혜진, 고윤정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10일 개봉한다.
더불어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워크 업'(Walk up)도 함께 초청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