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Who Acts Wins(먼저 행동하는 자가 승리한다)'는 슬로건이 담긴 '2021 기업시민보고서'를 지난 29일 발간해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 회사의 전반적 경영현황뿐 아니라, ESG경영이 기업의 생존을 위해 왜 필수적으로 고려돼야 하는지 등이 담겼다. 이해관계자와 독자의 가독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는 △주요사업(Core Business)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4개 부문과 최근 사회적책임투자가 강조됨에 따라 별도로 회사의ESG 정보를 분석한 '팩트북(Factbook)'으로 구성됐다.
이해관계자의 의사결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점이 특징이다. 디자인과 기능 측면에서는 웹 환경에서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가로 버전의 보고서를 제작했다.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국내외 모든 임직원이 더욱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인권경영 프로세스'도 구축됐다. 코로나19로 보류했던 해외 사업장의 인권 영향평가를 재개하고, 실사 결과 및 관리 방안을 공개하며 인권경영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호평받았던 주요 ESG 이슈에 대한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을 담은 'ESG 이슈 페이퍼(Issue Paper)' 부분을 한층 강화했다. 이해관계자와 투명한 소통을 위해 미얀마 비상사태 및 인도네시아 팜사업 환경·사회 이슈 관련 국제사회 동향 및 대외단체 요구에 대한 회사의 입장 및 사업 현황과 향후 관리 방안을 담았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회사의ESG 경영 현황을 가감없이 공개하고 투명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회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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