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장인희 가슴서 유방암 위험 결절 발견…"다 해줄게"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22.07.31 08:29
/사진=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배우 정태우가 유방암 검사를 받은 아내 장인희를 걱정하며 집안 살림을 도맡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정태우와 장인희가 병원에 방문했다.

이날 장인희는 "지난해 건강 검진했을 때 가슴에 물혹 같은 게 있다고 추적 검사하라고 했었다"며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 정태우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인희는 "크기가 안 자라거나 줄어들면 괜찮은 건데 동그랗지 않고 모양이 안 좋으면 암일 수도 있다더라"며 "추적 검사를 6개월마다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장인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가 잠들려고 하거나 가만히 있을 때 가슴 통증도 있고 해서 걱정이 돼서 유방암 검사를 했었다"며 "최근에 안 만져지던 게 만져지고 통증도 있어서 걱정"이라고 고백했다.

정태우는 "아프면 바로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고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확인해야지"라고 발끈하며 곧장 장인희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이후 장인희는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물혹은 있지만 크기가 작아 걱정할 부분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런데 그거 외에 유방에 여러 개 결절이 보이고 있다"며 "결절은 단단한 혹을 말하는 거고 낭종은 물혹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8~9m 정도 되고 나머지 하나는 5m 정도 된다. 그중 하나가 경계가 울퉁불퉁하고 모양이 유방암으로 갈 수 있는 확률이 있는 세포일 가능성이 있다. 조직 검사로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결국 장인희는 조직 검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정태우는 장인희가 힘들어하자 주의사항을 읽었고, 진통제를 챙겨줬다.

장인희는 "여보가 챙겨주니까 좋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정태우는 "내가 다 해주겠다. 여보는 약 먹고 쉬어라. 선생님도 그러지 않았냐. '결과 나오기 전까지 괜히 스트레스받지 말고 쉬어라'라고"라며 안심시켰다. 정태우는 설거지와 식사 준비를 맡아 저녁 메뉴로 아이들과 함께 전복죽을 끓여 아내에게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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