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매년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 진척도와 투자유치 실적 등을 평가한다.
올해 경기경제청은 대우조선 자율 운항선 실증사업 지원을 위해 △44개 기관과의 협의 및 입주기업 규제 완화를 위한 생태면적률 완화(30.02%→20.09%) 등 규제개혁 성과 △평택항 발전간담회 △포승·현덕지구 △배곧지구 발전협의회 운영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성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시화 산업단지와 연계한 시흥 배곧지구 부품 생태계 조성, 바이오산업 성장 거점 조성 등 자유구역 내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한 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도 지난해 18개 사와 1조2842억 원의 경제자유구역 입주 계약 체결, 외국인 투자기업 4개 사와 약 9000만 달러 상당 투자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신낭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점은 더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분발해 경기경제자유구역이 경기도와 국가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나갈 혁신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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