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매출은 1033억원, 영업이익은 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증가, 13% 감소했다. 별도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998억원, 영업이익 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영업이익 감소는 자회사 투자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안랩은 지난 4월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를 설립한 바 있다. 다만, 안랩은 올해 목표 달성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랩은 "올 2분기에는 V3의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디도스 대응 전용 솔루션 '안랩 DPX',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 등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등 자회사 기술 인력 및 개발 분야 투자로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일부 영향이 있었지만, 올해 전체 목표 달성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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