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혁신역량 집중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2.07.27 14:48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 개최, 부울경 협력사업 지원 요청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5번째)이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가운데) 등과 예산정책협의회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27일 경남도, 울산시와 합동으로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 내년도 국비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국민의힘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성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 중앙당직자가 참석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부·울·경 광역교통망 확충 등 부산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내년도 주요 국비확보 사업인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부·울·경 초광역 협력 산학융합지구 육성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 혁신사업 등 20개 사업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뤄졌다.


부산시는 특히 △글로벌 디지털 신산업 혁신 특구 신설 △고등교육 지원 확대 및 지자체 주도 재정운영권 부여 △외국교육기관 설립지역 제한 완화 △GB 총량제도 규제개선 등 규제혁신 과제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현안과 내년도 최대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혁신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을 위해 불필요한 덩어리 규제의 철폐와 개선이 필요한 만큼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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