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도쿄의 한 고속도로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가 탄 차량을 뒤에서 경호하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경호 차량을 운전한 경시청 경호과 순경 부장의 전방 부주의가 사고 원인으로 알려졌다. 아키에 여사를 포함한 부상자는 없었다. 경시청은 사고와 관련해 "훈련을 철저히 해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얼마전 발생한 아베 전 총리의 피살 사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경시청 경호원들이 이번에는 아키에 여사 차량에 사고를 내면서 일본 내부에선 비판의 강도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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