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고우림과 오는 10월 결혼하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혼전 임신설에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연아 측 관계자는 25일 머니투데이에 "김연아의 혼전 임신설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연아의 혼전 임신설은 이날 둘이 열애와 더불어 결혼을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결혼을 너무 갑작스럽게 발표한 게 아니냐는 이유다.
더구나 고우림은 아직 병역을 해결하지 못했는데 결혼을 발표했다. 1995년생으로 만 나이 27살인 고우림은 만 28세가 되는 내년 7월 10일 전까지 입대해야 한다. 이 경우 결혼 후 채 1년도 안돼 입대하는 셈이다.
당초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혼전 임신설 관련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지만, 이후 '사실무근'으로 입장을 밝혔다. 의혹이 확산하자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오는 10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고우림과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김연아는 2018년 고우림이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초대 가수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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