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심상찮다…신규확진 20만명 넘어 '역대 최다'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22.07.23 20:03
/사진=김현정디자인기자

일본에서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NHK와 TBS방송은 23일 후생 노동성 발표를 인용해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975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날까지 일본 내 역대 최다 기록이 4일 연속으로 경신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19만5000명이었다.

도쿄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3만269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째 3만명대를 이어갔다. 중증 환자는 14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지만 신규 사망자 수는 7명 추가됐다.


오사카에서는 2만2501명이 새로 확진됐다. 이밖에 홋카이도(4636명), 이와테현(1051명), 아키타현(833명), 군마현(2093명), 지바현(9591명), 사이타마현(1만2424명), 가나가와현(1만3716명), 나가노현(1626명), 시즈오카현(6425명), 아이치현(1만4348명), 후쿠이현(939명), 교토부(4201명), 오사카부(2만2501명) , 효고현(9497명), 오카야마현(1893명), 후쿠오카현(1만2619명), 오키나와현(5297명) 등 17도부현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 전역의 중증 환자 수는 203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었고 신규 사망자 수는 69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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