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에 이어 28일에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목포해경 대형함정 4척 4개 팀(총 36명)이 참가해 육·해상에서 기량을 겨루며 이 중 선발된 2개팀에는 올해 8월 초 서해해경청 주관 경연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평가 종목은 단속전술 발표와 해상 종합전술 등 5개 분야이며, 불법외국어선 단속 및 해상 수색구조 등 현장 단정운용 전술과 사례를 공유하고 제세동기 및 산소호흡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와 장비 운용에 대한 평가가 육상에서 진행된다.
이어 해상에서는 단계별 단속 절차 숙달을 위해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전선, 추적, 진압, 등선으로 이어지는 종합전술을 평가하며 기량을 겨룬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불법조업 외국어선 검문검색 및 인명구조 등 분야별 전략·전술과 사례 공유를 통해 경비함정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 해상치안 질서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