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및 수도권 공공택지 총 5개 지구에서 4763가구가 공급된다고 24일 밝혔다. 지구별 공급물량은 △남양주왕숙 1398가구 △남양주왕숙2 429가구 △고양창릉 1394가구 △화성태안3 632가구 △평택고덕 910가구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된다. 남양주왕숙·왕숙2, 화성태안3, 평택고덕지구 내 공공분양주택은 3억~5억원대, 고양창릉은 4억~6억원대로 책정됐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85%는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로 구분되며, 나머지 15%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사전청약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실시된다. 25~27일 특별공급, 28~29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일반공급 1순위가 미달되는 경우 내달 1일에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청약접수는 사전청약 홈페이지 또는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다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만 65세이상 고령자, 장애인의 경우 현장접수처에서 신청할 수 있고, 이 경우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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