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자회사 지분양도계약 체결... 186억원 규모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22.07.22 11:01

자회사 지분 60% 양도 후 2대주주 지위 확보. 중국내 주식시장 상장 목표

상보가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을 생산하는 중국 자회사 상보신재료(소주)유한회사 지분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상보는 중국 소재 투자회사 2곳과 계약총액 9600만위안(한화 약 186억원)에 지분 60%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보증금으로 약 39억원을 수취하고, 금년 10월 25일 잔금으로 약 147억원을 받은 후 자회사 상보신재료(소주)유한공사 지분 60%를 양도한다.

상보는 지분 40% 보유한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며, 거래상대방인 중국 회사들과 협력해 상보신재료(소주)유한공사의 중국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보는 작년 12월에도 자회사 지분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를 철회한 사례가 있었다.


상보 관계자는 "당시 거래상대방이 대금지급을 이행하지 못하여 계약을 해제했으며, 이번 계약에서는 계약보증금을 약 39억원(계약총액의 약 21%)으로 높혀 계약이행을 담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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