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배 고용한 쿠팡, 지역·청년·여성 일자리 확 늘렸다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22.07.22 11:00

쿠팡 지역발전 기여도 분석한 '2022 쿠팡 임팩트 리포트' 발행

쿠팡이 지난해 1만59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2년 연속 국내 고용증가 1위 기업에 등극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고용증가 수(5700여명)의 3배 가까운 수치다. 특히 지역 고용증가율이 높았고 청년, 여성 일자리도 2년간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2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 쿠팡 임팩트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2022 쿠팡 임팩트 리포트'는 쿠팡이 소상공인 파트너와 고객, 직원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면서 우리 사회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가를 데이터로 정리한 보고서다. 쿠팡이 지역 발전, 소상공인 성장, 고객 만족, 임직원 복지 등 다각도에서 사회적 기여도를 분석해 공식적으로 리포트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 쿠팡 임팩트 리포트'는 쿠팡이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대규모 물류 투자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성장에 일조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쿠팡은 지난 해 기준으로 30개 이상 지역에서 100개가 넘는 물류 인프라를 운영 중이며, 그 결과 전 국민의 70%가 쿠팡 물류 인프라에서 10분 내 거리에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간접고용 효과까지 고려하면 비수도권에서 약 37만 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했으며, 총 11개 지역에서 서울보다 높은 고용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쿠팡에 입점한 중소기업들의 성장도 보여준다. 2021년 기준으로 약 15만7000 명의 소상공인 파트너들이 총 11억3000만 개 품목의 상품을 쿠팡에서 판매하면서 한 해 동안 8조96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최근 3년간 약 5300명의 파트너들이 쿠팡과 함께한 후 매출 30억원을 초과 달성해 소상공인을 졸업하기도 했다.


고객 편의 및 만족 측면에서 쿠팡의 기여도를 살펴보면 2019년에서 2021년까지 와우 멤버십 회원 증가율은 200%를 기록, 약 900만명의 고객들이 와우 멤버십에 가입했다. 또한 오프라인 쇼핑과 비교해 쿠팡에서의 구매를 통한 절약 시간을 따져 쿠팡 고객들이 2021년 한 해 동안 절감한 기회비용을 산정하면 최소 10조8000억원에 이른다.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기업문화 개선 성과도 담겼다. 쿠팡은 여성 근로자들이 불편 없이 쿠팡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여성 지원 네트워크인 '쿠프렌드 커뮤니케이션 팀'을 출범해 운영 중이며, 물류업계 최초 유료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쿠팡케어'의 경우 2021년 도입 이후 약 71억원을 투자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적극적 지원을 토대로 대한민국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큰 긍정적 임팩트를 창출할 것"이라며 "균형적 지역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소상공인와 파트너, 직원들의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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