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3년간 안팔린 삼성동 주택 '3억 낮춰' 79억에 팔았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07.21 13:35
배우 송혜교.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송혜교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단독주택을 매각해 약 29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비즈한국에 따르면 송혜교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현대주택단지 내 단독주택(대지면적 454㎡·연면적 303㎡)을 약 79억원에 매각 처분했다.

이 단독주택은 1985년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이 분양받아 2001년 차인표·신애라 부부에게 팔았고, 이후 2005년 송혜교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는 당시 단독주택을 약 50억원에 매입했고, 이후 이 집에는 송혜교 모친이 거주해왔다. 송혜교 측은 2019년 이 단독주택을 부동산에 약 82억원 매물로 내놨다.


하지만 3년여간 매매가 성사되지 않자 송혜교는 매매가를 낮췄고, 지난 4월에서야 79억원가량에 거래가 성사됐다. 평당 매매가는 약 5745만원으로, 송혜교는 시세차익 약 29억원을 얻은 셈이다.

한편 해당 단독주택은 현재 철거된 상태다. 앞서 송혜교는 지난해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신축 7년 차 빌딩을 약 195억원에 매입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빌딩은 고급 아파트 단지 '한남더힐'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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