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학원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과거 발언도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유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까짓 게 나대봐야 내 발끝. 이따위로 할 거면 다 때려치우고 동네 아파트 상가에 학원이나 차려"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유아인이 학원을 비하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몇몇 누리꾼들은 유아인의 인스타그램에 "학원은 아무나 차리나", "뭘 집어치우라는 건지", "동네 아파트 상가 학원이 어때서요?" 등의 댓글을 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아인의 발언과 함께 과거 뷔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남긴 댓글이 재조명됐다.
당시 뷔는 한 팬이 "오빠 전 '비행기' 피아노로 칠 줄 알아요! 가르쳐드릴게요"라고 말하자 "동네 피아노학원 스멜보단 쇼팽 콩쿠르의 마스터 클래스 정도에 기품있고 단아하며 단 한 번의 미스도 용납 안 돼요"라고 반응했다.
이를 본 다른 팬은 뷔에게 "동네 피아노학원의 스멜요? 스멜이라니"라며 "단어 선택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BTS는 이제 모든 면에 영향력 있는 분들이 되셨습니다. 많은 음대 재원들이 졸업 후 작은 동네에서 아이들 열심히 지도하시면서 보람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말은 그 사람 자체이며 책임입니다"라고 뷔의 언행을 꼬집었다.
이 같은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왜들 이렇게 동네 학원을 무시하나", "경솔한 발언", "무슨 생각으로 한 말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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