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물가 오르자…hy, 상반기 밀키트 판매량 30% 늘었다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2.07.20 09:14
/사진제공=hy
hy가 상반기 밀키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다고 20일 밝혔다.

hy에 따르면 지난 5~6월 밀키트 판매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밀키트 주 고객층은 40~50대로 나타났다. 동시에 20~30대 구매 비율도 26.1%에서 30.1%로 늘었다.

구체적으로 주말 식사를 위한 목요일, 수요일 주문 건수가 21.9%, 20.9%로 가장 많았다. 제품 수령일은 목요일을 선호하는 경우가 20.3%로 가장 많았다. 재구매율도 52%에 달한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논현동 부대찌개'였다. 이어 '부채살 찹스테이크' '현선이네 즉석떡볶이' '차돌박이 순두부찌개' 등으로 나타났다.


유명인의 레시피를 제품화한 '편스토랑'도 인기를 끌었다. 편스토랑 제품 10종 매출이 상반기 전체 매출의 24% 차지했고 '진또배기 매운찜갈비'는 출시 2개월 만에 1만개 이상을 판매했다.

이지은 hy 플랫폼CM팀장은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 예측했던 밀키트가 편의성과 경제성을 강점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hy만의 밀키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업종 간 협업 및 라인업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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