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매출 기대…목표주가 '상향'-한투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07.20 07:44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공장 안동 L하우스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개발 코로나19(COVID-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품목허가를 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향후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2분기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7.9% 감소한 1331억원, 영업이익은 14.7% 감소한 564억원으로 각각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를 5.5%, 1.7%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위 연구원은 "주요 매출처인 노바백스향 CMO(위탁생산) 물량은 차질없이 출하 중이며 관련 매출은 1164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노바백스 CMO 매출은 하반기에도 점차 증가하며 스카이코비원과 함께 올해 주된 매출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스카이코비원 매출은 2600억원 수준이나 내년 예상 매출액은 732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내년부터의 스카이코비원 매출 추정치는 이종 부스터샷 승인, 영국 및 유럽 품목허가 승인, WHO 품질인증 획득을 전제로 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 주가엔 스카이코비원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되고 있다"며 "향후 관련 이벤트와 시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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