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학비 얼만데" 임창정 일침에…53만 팔로워 아들 "빠이 틱톡"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2.07.19 19:25
/사진=서하얀·임준성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둘째 아들 임준성이 틱톡 활동을 중단한다.

18일 임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빠이 틱톡"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저 이제 틱톡 접어요! 영상도 곧 내려가요!"라고 쓴 임준성의 공지글 이미지가 담겼다.

임준성은 53만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자랑하는 틱톡 계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그가 올린 마지막 틱톡 영상은 24만개의 '좋아요'와 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그는 아버지 임창정의 일침에 결국 틱톡을 접은 것으로 보인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임창정은 아들이 골프에 집중하지 못하자 분노한 바 있다.


임준성의 코치는 임창정에게 "안 그래도 인스타그램 때문에 (임준성을) 혼냈다"며 "지난번 대회(에서) 뒤쪽에 팬이 있었는지 '준성 오빠' 소리에 놀라서 OB(Out of Bounds, 골프공이 경기장의 규정된 지역을 벗어난 경우)가 났다"고 말했다.

이에 임창정은 아들 임준성에게 전화를 걸어 "골프 치면서 외부 요인 때문에 멘털이 나간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라며 "네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하고 멋 부리는 건 좋은데, 네가 해야 할 본연이 일이 있는데 왜 잿밥에만 관심을 두냐"고 지적했다.

이어 "장난하는 거 아니다. 너 학비 얼만지 알지? 아빠가 그 돈을 벌려면 목이 찢어진다"고 일갈했다.

한편 임창정은 2017년 18세 연하의 서하얀과 재혼해 슬하에 5남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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