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롯데그룹 맞손…친환경 스타트업 발굴·육성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22.07.19 15:05
특구재단 홍순규 과학벨트지원본부장과 롯데마트 최성윤 준법지원부문장, 롯데벤처스㈜ 이계준 센터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롯데벤처스 이계준 센터장, 특구재단 홍순규 본부장, 롯데마트 최성윤 부문장)/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롯데쇼핑·롯데마트·롯데벤처스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 발굴, 오프라인 판로 지원, 투자 연계 등의 내용을 담은 오픈 이노베이션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MOU에 따르면 △친환경 제품 보유 등 사업성이 우수한 스타트업 공동 발굴·추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연구개발특구 내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교류 △판로개척을 위한 품평회, 상담회 등 개최 및 홍보 협력 △투자 연계 위한 공동 IR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특구 관계자는 "친환경, 디지털 전환(DT) 등 신사업과 관련된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국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판로를 연계하고 매출·인지도 등 입점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롯데벤처스와 공동 IR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구재단 홍순규 과학벨트지원본부장은 "민·관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오픈 이노베이션'처럼 상호 협력을 통한 가치 창출이 중요한 시대"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벨트 및 특구 내 우수 제품 실증, 대기업 협력, 투자 등 동반성장을 위한 이어달리기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베스트 클릭

  1. 1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