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대표팀(FIFA랭킹 18위)은 19일(한국시간) 일본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EAFF-E1 챔피언십(옛 명칭 동아시안컵) 첫 번째 경기에서 일본 여자축구대표팀(FIFA랭킹 13위)과 맞붙는다.
경기 전 한국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지소연(수원FC), 조소현(토트넘) 등 특급 에이스들이 나설 예정이다.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중심을 잡고, 수비수로는 심서연(서울시청), 임선주, 김혜리,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영주(마드리드CFF)가 출전한다. 지소연, 조소현을 비롯해 공격수로는 추효주(수원FC), 최유리,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이 일본 골문을 노린다.
대표팀에 복귀한 이민아(인천현대제철), 21살 신예 고민정(창녕WFC) 등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그동안 7차례 열린 이 대회에서 2005년 첫 대회때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에는 준우승과 3위, 4위를 각각 두차례씩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17만에 정상을 노린다. 직전 대회인 2019년 부산 대회에서는 일본에 이어 준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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