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반말해, 내가 누나야"…임창정에 독설 날린 김문정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07.19 07:40
/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가수 임창정(49)이 뮤지컬 연습 과정에서 음악감독 김문정(51)으로부터 혹평을 들었다.

18일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약 10년 만의 뮤지컬 복귀를 위해 연습에 매진하는 임창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창정은 탭댄스 연습을 마친 뒤 가창 연습에 참여했다. 가창 연습은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감독인 김문정의 주도 아래 이뤄졌다. 김문정은 "오늘 임창정씨의 가창을 처음 듣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임창정은 아내 서하얀이 보고 있어 긴장을 했는지 음정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이에 김문정은 "제가 창정씨와 음정, 박자 연습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그동안) 가창 연습을 제대로 안 하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임창정은 "나 옛날에 가수였는데…"라며 민망해했다. 그러자 김문정은 "창정씨, 제 나이 아세요? 왜 자꾸 반말하시냐"며 진지하지 못한 임창정의 태도도 꼬집었다.


/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임창정은 "저 반말한 적 없다"면서도 "근데 저보다는 어려 보인다. 누가 봐도 저보다 어려 보이지 않냐"고 했다. 김문정은 "제가 돼지띠(1971년생)다. 내가 누나"라고 서열 정리에 나섰다.

소띠(1973년생)인 임창정은 당황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누나 죄송합니다"라며 90도 인사를 건넸다. 이 모습을 본 서하얀은 "(남편이) 미국식 인사를 되게 좋아한다"며 임창정의 편을 들어줬다.

한편 임창정은 18세 연하인 서하얀과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다섯 아들을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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