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모의 아내 서수연이 둘째 출산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17일 서수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누리꾼은 서수연에게 "이제 (첫아이 출산까지) 30일 남았어요. 무서운 감정이 왜 들죠?"라고 물었다. 이에 서수연은 "저도 너무 무섭다. 금방 낳고 이렇게 금방 크는데"라고 공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담호(이필모·서수연 첫째 아들)는 동생 기다리고 있나요?"라고 물었고, "계속 말해주고 있다. 곧 동생이 와서 같이 살 거라고. 싫다고 하기도 하고 '우유 줄까?' 이러기도 한다"고 답했다.
둘째 출산 예정일 관련 질문에는 "저 다음 달 출산입니다. 떨려요"라고 전했다.
한 누리꾼은 "수연 언니는 아기를 잘 키우신 것 같다"며 "담호는 고집 없죠? 우리 아들은 생떼를 잘 써서 사람 대환장 파티"라고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서수연은 "어머 설마요"라며 "4살인걸요. 고집이 말도 못 해요. 저도 매일 매일 (대환장) 파티 중"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서수연은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을 통해 이필모와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9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인 서수연은 오는 8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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