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협회는 그동안 다양한 AI(인공지능) 관련 자격 및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해 왔다. '한국 인공지능 자격 정기시험'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해 누적 1000명의 자격자(복수 자격자 포함)를 배출했다.
한국인공지능자격센터는 AI 능력 증명 및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것이다. 센터를 통해 AI 자격 관리 전문 기관으로 성장한다는 게 협회 측 목표다. 앞으로△인공지능(학습)데이터전문가 △인공지능산업컨설턴트 및 인공지능창업지도사 △인공지능엔지니어 △인공지능활용능력 △인공지능지식테스트, 8개 자격 종류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 중 올해 처음 시행한 인공지능(학습)데이터 전문가 자격은 매주 2회 LMS(학습관리시스템)를 통해 실시돼 상시 수강이 가능하다. 그 외 자격은 상·하반기 각 2회씩 예정됐다. 이와 관련한 LMS는 크라우드웍스와 공동 개발한 것이다.
김건훈 한국인공지능자격센터장은 "자격센터가 급증하는 AI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고 해당 산업을 발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AI 유자격자가 일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성된 인재가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며 "인공지능 자격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변혁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더 나은 삶과 사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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