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스라엘 컨퍼런스' 출범…요즈마 "전략적 투자 강화"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22.07.18 14:33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사진제공=요즈마
요즈마그룹코리아는 한-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이스라엘 컨퍼런스'를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이스라엘 컨퍼런스는 이스라엘의 혁신적인 신기술과 한국의 첨단 제조 기술을 매칭시킴으로써 신사업 스케일업을 돕는 플랫폼이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연결을 통해 글로벌 시너지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 이스라엘의 요즈마그룹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손을 잡았다. 2014년 한국에 진출한 요즈마그룹은 유망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한국과 이스라엘의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파트너인 이스라엘컨퍼런스와 코리아컨퍼런스는 미국에서 각각 이스라엘과 한국에 초점을 두고 혁신 기술을 소개, 시너지를 이끌어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은 "한국-이스라엘 컨퍼런스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네트워킹을 통해 양국의 기업들이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요즈마는 서비스형 CVC(CVC as a Service)로서 한국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중심의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이스라엘 컨퍼런스는 내년 5월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다. 컨퍼런스에 소개할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한-이스라엘 기술센터도 개소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한국-이스라엘 컨퍼런스 출범식에 참석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에서 "한국과 이스라엘의 특별한 인연이 계속돼서 디지털경제 패권을 거머쥐는 두 플레이어로 남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벤처부는 앞으로 이스라엘과 핵심적인 기술 교류와 많은 기회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는 "한국과 이스라엘은 경제적 시너지를 낼 뿐만 아니라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서로 필요한 관계"라며 "많은 분야에서 양국 기업이 협업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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