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둘째 子에 분노…"네 학비 벌려고 내 목은 찢어져" 왜?

/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가수 임창정이 아내 서하얀에게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지 않는 자식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254회에서는 약 10년 만에 뮤지컬 복귀에 도전하는 임창정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뮤지컬 가창 연습에 나선 임창정은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 감독으로 유명한 김문정 감독으로부터 혹평을 받고 충격에 빠진다.

김문정 감독은 33년 차 가수인 임창정에게 여러 독설을 날렸고, 임창정은 평소의 자신만만한 태도가 아닌 한껏 위축된 모습으로 김문정 감독에게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험난했던 뮤지컬 연습을 마친 임창정은 집으로 돌아와 다시 '오형제 아빠' 역할에 나섰다. 임창정은 아내 서하얀과 아들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왜 애들은 내 뜻대로 안 될까?"라는 푸념을 하기도 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임창정이 '골프 유망주' 둘째 아들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임창정은 둘째 아들에게 "네 학비 벌려고 난 목이 찢어진다"며 충격 발언을 했다. 처음 보는 남편의 단호한 모습에 서하얀 역시 깜짝 놀라며 긴장했다.

결국 서하얀은 육아와 뮤지컬 연습 등으로 극도로 예민해진 남편을 위해 보양식을 만들기로 했다. 일반 가정에서 보기 어려운 희귀한 식재료를 공수해 만들었다는 서하얀표 보양식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임창정(1973년생)과 서하얀(1991년생)은 18세 연상연하 커플로, 2017년에 결혼했다. 두 사람을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