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재발성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 중단… "상당한 추가 자금 필요"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 2022.07.15 16:08
파멥신이 3년간 개발한 재발성 교모세포종 신약 후보물질 'TTAC-0001'의 임상을 중단한다.

파멥신은 15일 베바시주맙 투여 후 진행성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에서 TTAC-0001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호주 및 미국 임상 2상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파멥신은 임상 중단 이유에 "2020년 코로나 펜데믹 이후 임상 계획 대비 일정 지연 및 비용이 증가하여 임상 완료 시까지 상당한 금액의 추가 자금 투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투입 자원 대비 효익 및 추가 임상 예정 등 회사의 효율적인 자원 배분 검토 후 조기 임상 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임상 시험은 지난 2019년 호주와 미국에서 각각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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