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딸' 조혜정, BH엔터 전속계약…아빠 그늘 벗을까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2.07.15 12:16
조혜정 / 사진=뉴스1

배우 조혜정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조혜정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혜정은 배우 조재현의 딸로, 2015년 SBS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 부녀가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아빠를 부탁해' 이후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고백부부' 등을 통해 배우로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조재현이 2018년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일각에서는 조혜정에 대한 비판 여론도 일었다. 이들은 조혜정이 조재현과 함께 예능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점을 지적하며 "조혜정을 보면 조재현이 떠올라 불쾌하다"고 비판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연좌제는 옳지 못하다", "조혜정의 무슨 죄냐"며 옹호하기도 했다.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화면 캡처

부친 논란 이후 4년가량 활동을 중단했던 조혜정은 최근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해녀 역으로 출연하며 방송에 복귀했고, BH엔터테인먼트와 동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병헌이 세웠던 BH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조혜정과 함께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이병헌·한지민을 비롯해 한가인, 김고은, 유지태, 이진욱 등 다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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