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9살 연하 아내와 신혼인데 매일 눈물만 '뚝뚝'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07.14 15:03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과 그의 아내 박현선씨가 올해 1월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2 육우자조금 홍보대사 위촉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갱년기 때문에 신혼 생활을 제대로 못 즐기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나는 몸신이다' 392회에는 양준혁과 그의 아내 박현선씨가 출연해 갱년기 위기 극복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 43년 차라는 배우 김승현의 부모인 김언중, 백옥자 부부도 함께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양준혁은 "눈만 마주쳐도 꿀이 뚝뚝 떨어져야 할 신혼인데…갱년기 탓에 매일 눈물만 뚝뚝 떨어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아내 박현선씨는 한 번 삐치면 두 달 정도 지속되는 '삐돌이' 남편 때문에 속이 터질 지경이라고 밝히기도.

이에 질세라 백옥자는 도박을 하느라 전세금을 날린 뒤에도 정신을 못 차리는 남편 때문에 14년째 갱년기를 겪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언중은 갱년기로 예민한 아내 탓에 피해를 보는 것은 자신이라며, 집에서 까치발로 생활하는 것도 모자라 약 30년 동안 각방을 쓰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 야구선수인 양준혁은 과거 '양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2010년 은퇴한 그는 이듬해부터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이후 양준혁은 지난해 19세 연하의 재즈 가수 박현선씨와 결혼했다.

/사진=채널A 예능 '나는 몸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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