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나활성화지원 사업은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 실천과 재단의 문화역량을 활용하여 예술로써 문제를 해결하고, 또한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한다.
더리터는 (재)부산문화재단과 ESG경영 실천을 중심으로 주활동 분야인 '커피' 등 식문화에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공공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후·환경문제와 관련한 지역 사회문제의 인식 제고에 초점을 맞춰, 양 기관이 협력하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희천의 더리터는 국내 최초 전 메뉴 1L 사이즈 커피와 음료를 도입한 부산 향토 커피 프랜차이즈다. 사회공헌을 필두로 ESG경영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450여 개 이상 가맹점을 출점하는 등 성장하는 커피 브랜드다.
부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인증한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로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 매개 활동을 진행 중이다. ESG경영 실천을 목표로 한 기업 메세나 활동을 기반으로 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기업과 지역, 문화예술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더리터의 김대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커피를 매개로 한 메세나 활동이 원활한 문화예술 지원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산문화재단과 협력할 것이며, 커피 산업 육성 등 뜻깊은 활동을 함께 더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기업은 메세나 활동을 적극 참여하고, 시민들은 문화예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며, "희천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의 장을 조성할 수 있게끔 함께 고민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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